바스티앙 케스펠 토크 :

도시마찰, 픽션과 게임으로 스마트시티 논쟁을 다루기 

 

일정 : 8월 13일 (월) 오후 7시 

장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5-23 2층 

진행 : 바스티앙 케스펠

통역 : 박은선

스마트시티를 비평적으로 탐험하고 토론을 촉발시키기 위한 툴 킷 <스마트시티의 결함>을 만들기도 한 바스티앙은 스마트시티를 현재의 사회 기술적 논쟁이 토론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놀이터’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그 말은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스마트시티 혹은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현상은 정보기술과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현대의 도시-사회-기술적 이슈들을 통합적으로 얘기 나눌 수 있는 주제입니다.

이번 토크에서 바스티앙은 게임과 픽션에 기반해 이러한 주제를 다루어온 그간의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의 과정들이 스마트 시티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얘기합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전술들이 새로운 것들은 아닙니다. 이것은 현재 스마트 시티를 둘러싼 새로운 논쟁을 다루는 듯 하지만 사실 수십년에 걸친 도시 개발 문제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날 토크에서는 리서치랩에 참여하는 방법을 포함해 현재 번역 중인 <스마트시티의 결함>툴 킷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팽배한 도시 기술 광고 혹은 도시 문제 해결적 사고를 떠나 ‘우리의 똑똑한 이웃들’의 존재란 무엇인가에 대한 각자의 관점을 설정하는 것으로 향하는 질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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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앙 케스펠 Bastien Kerspern

바스티앙 케스펠은 프랑스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프릭션Design Friction>과 <캐쥬스 루디Casus Ludi>를 만든 인터랙션 디자이너이다. 이 디자인 스튜디오들은 근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시나리오와 게임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그것들을 통해 논쟁을 실험한다. 일상적인 마찰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낯선 이야기를 첨가해 디지털 기술 혹은 그와 관련된 혁신이 어떻게 사회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