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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정보는 뇌 여기저기로 분산되고 통계적 추측을 기반으로 하여 지각을 구성한다. 우리는 개조차 어떤 식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보는 방식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은 그 대상이 어떤 방식으로 주관을 생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뜻일 것이다. 다른 객체를 미신화/의인화하지 않고 그 객체가 놓인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 가능할까?
송해민
영화를 만들다 예술공학을 연구하며 VR, AI 기술을 응용하여 아트게임을 제작한다. 《Party in a Box》 (아트센터 나비, 2021), 《Project Unfold X》 (DDP, 2021)에서 게임을 전시했다. 있다.
Forking Room Research Lab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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