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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과 데이터셋의 조합에서 발견되는 내러티브의 가능성
자신의 삶을 통해 형성된 내면에서 발화되는 무엇과 데이터셋의 무제한의 조합이 만나 떠올려지는 이야기, 혹은 장면들의 관계를 호기심을 가지고 탐험한다. 프롬프트의 즉흥성과 지나온 날들이 내재되어 있는 몸(내면)과 데이터셋이 접촉할 때, 어떤 새로운 길을 낼 수 있을까? 표현하고 표현되는 실감이 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잠재 공간에서 선험적으로 대기하고 있는 초가짜들은 어쩌면 질문을 받기 전에는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생각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오늘 점심 뭐 먹지?
나은혜 
Unhye Na
나은혜는 미디어학부에서 3D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첫 직장이던 CG 회사에서 퇴사하고 배낭여행을 다니다 현재는 제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가상공간 속의 세상을 만들다가 실제의 세계를 몸으로 인식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둘 사이의 간극과 확장에 관심이 많다. 살아있는 몸으로 반응하고 우연한 만남에서 발생하는 즉흥적인 흐름을 좋아해 컨택즉흥춤을 즐겨 춘다. 
 Forking Room Research Lab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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