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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ined
Melody
언체인드 멜로디
작년 8월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 시아(SIA)가 『시를 쓰는 이유』라는 시집을 낼 때만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은 유효했던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그 이후로 무섭게 발전해 온 인공지능의 시작(詩作) 능력 앞에, 이 질문은 반전되어 우리의 쪽으로 넘어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술 창작의 관점에서 우리는 인공지능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또 그래야 할까?
오석화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였고 2018년부터 시를 발표해 왔다. 문학과 기술 사이에서 하염없이 흔들리며 어디에 이르게 될지 스스로도 궁금해하는 중이다. 블로그에 종종 일지를 올리고 가끔 번역도 한다. 
 Forking Room Research Lab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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