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아드레날린> 공모 주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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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극적인 상황에서 몸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아드레날린처럼 포킹룸 2023은 프롬프트 기반 AI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그것을 기록한 zine들을 기다립니다. 포킹룸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제에 관심을 표합니다만 아래 주제 외에도 다양한 감각과 방식으로 프롬프트 기반 AI와 그 의미를 다룬 작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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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기반 AI는 GPT, DALL-E, Stable Diffusion, Midjourney, Disco Diffusion 등 외, 이들 오픈소스 및 API를 사용하는 다양한 플랫폼 및 앱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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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다가가는 방법

폭발하는 기술, 급작스레 이식되고있는 프롬프트 기반 AI를 대면한 인간의 감각.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프롬프트로 어떻게 낯설게 할 것인가. 인공지능의 잠재 공간을 촉발시키는 이것은 뉴 엔지니어링. 

 

• 합성 미디어 연구 및 예시

이미지  혹은  신소그라피 (Synthography)

AI에 의해 생성/강화된 합성-사진(synthetic-photography)은 ‘렌즈 기반 사진’ 이 후를 생각하게 한다. 이것이 만들어 낼 다른 시감각 혹은 창작의 관습? 

합성 텍스트 혹은 보간 

GPT는 혹자가 말하듯 ‘확률론적 앵무새’일 뿐일까?  혹은 확률적 표절? 아니면 인간이 넘기 어려운 새로운 보간 생성기?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세계 탐색

수십억개의 매개 변수를 우리가 사는 사회를 드러내는 인포그래픽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일종의 문화기술지의 접근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이건 AI로 만든 ‘가짜’가 아닐까? 일단 ‘가짜’로 먼저 상정하게 되는 초가짜라는 인식. 혹은 초가짜가 만드는 정보 생태계의 부식, 계속되는 편향성의 문제,  저작권의 문제는? 

 

• 공백, 복제, 변주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들 

수십억개의 매개 변수, 점점 거대해 지는 AI, 하지만 이것들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은? 거대 합성 미디어의 공백에는 무엇이? 

새로운 복제의 미디어, 그러나 한편으로 이것은 원본 없는 통계적 복제이자 수없는 원본을 가진 복제, 그리고 또한 끝없는 변주 가능성 - 이 스테로이드적인 강화는 어디로? 

 

•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

그렇다면 자율 주제로 출품해 주시기 바랍니다!